태국 여행 방콕 가볼 만한 곳 아이콘 시암 쇼핑 센터 BANG KOOK 상황이 좋아져서 다시 자유롭게 외국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가장 먼저 떠나고 싶은 여행지가 태국 방콕입니다. 덥고 습하고 땀 흘리면서 보냈어야 했는데 이것도 다 추억이야요즘처럼 그래서 오늘 갈 랜선 여행지는 방콕! 마지막 여행에서 보았던 ICONSIAM 쇼핑센터 이야기를 해볼까요?
제가 태국 여행을 마지막으로 간 게 한 2년 전 여름쯤? 이때 가장 핫했던 곳이 시암에 새로 문을 연 아이콘 쇼핑센터였습니다 디너 크루즈도 타면서 야경을 구경할 겸 실내도 구경할 겸 들어가 봤는데 볼거리도 꽤 많고 먹을거리도 모여 있어 방콕 자유여행의 필수코스로 추천했습니다.
이곳은 차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쇼핑센터로 많은 관광객들이 머무는 아속역에서 1시간 정도 걸려요. 바로 가까운 Charoen Nakorn 자른나캉역에서 도보 또는 사판탁신역 2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보트로 찾을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화려하게 장식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고 사방이 너무 빛나 어디로 눈을 돌려야 하나 생각했죠.(웃음)
아이콘 시의 암 1층은 푸드코트로 지어졌는데 태국 여행의 야시장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인상적이었어요. 쇼핑센터 안에 작은 연못을 만들고 배를 띄워 전통시장의 느낌을 살린 것도 좋았습니다.
엥겔지수 높은 여행자들의 발목을 잡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식 가격이 로컬 시장이나 식당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대신 깔끔하다는 게 이곳의 장점 아닐까 싶었죠.
한국처럼 닭을 많이 먹는 나라라서 그런지 치킨에서 다양한 닭요리를 볼 수 있었어요. 지난 번 방콕 자유 여행 갔을 때 야시장에서 사 먹었는데 쫄깃쫄깃한 찰밥과 함께 먹는 것도 맛있었습니다.
좁은 골목에 모여 있는 진짜 시장 같기도 했지만 굉장히 깔끔하다는 점에서 디테일이 조금 떨어진다고나 할까.www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좋아하는 음식을 시켜먹고 포장도 했어요 물론지금은이런모습을볼수있을지궁금하지만,아직문안닫은걸보면언젠가또모여서식사를할수있는날이오겠죠?
저는 이때 혼자가 아닌 태국 관광청의 팸투어를 방문했기 때문에 동행자와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태국 방콕 여행 맛집 중 하나인 보트 누들을 이날 메뉴로 정하고 골랐더니 한 잔에 2~3천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일반 쌀국수보다 양이 적기 때문에 현지 시장에 비하면 상당히 비싸다고 해요.
조금 기다리신 후 쌀국수국수국수라면 콰이띠여울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루오가 배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옛날 수상시장에서 배 위에서 팔던 것을 지금은 이렇게 지상에서도 맛볼 수 있고 시내에도 유명한 식당이 꽤 많아요.
국물이 졸아들고 색깔이 짙은 갈색을 띠는 것이 베트남 쌀국수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더워도 후루룩 들어가는 게 너무 맛있었어요 다만 양이 적어 한 그릇 먹고는 배를 참을 수 없다.결국 자유시간에 여러가지 간식을 사먹으러 다녔습니다.
배를 채운 뒤, 태국 방콕에 가볼 만한 아이콘인 시암 쇼핑센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어요. 워낙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쇼핑을 하지 않아도 더위를 피해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옷을 쇼핑할 생각이 없어서 그냥 건너뛰었는데 층마다 예쁜 옷을 팔거나 명품을 파는 곳도 있었어요. 물론 백화점이라 일반 매장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해도 화려한 패턴에 질 좋은 원피스도 잘 고르시면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몇 층인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시간을 잘 맞추면 분수쇼도 볼 수 있대요. 물살이 시원하게 내려오는 것이 보는 즐거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쪽 식당가에는 방콕으로 유명한 팟타이 맛집 칩서마이도 들어 있었는데, 여기에 오렌지 주스가 마음에 든다는 일행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오렌지 주스 한 병에 3천원이 훌쩍 넘는 것이 밥값에 필적하는 금액이지만 너무 맛있어서 한번은 마셔볼 가치가 있어요. 나중에 코시국 끝나고 방콕 여행가서 팟타이를 실컷 먹고 오렌지 주스도 마시고 싶네요. ( ´ ; ω ; ｀ )
ICONSIAM 규모가 너무 커서 다니다가 당분이 부족할 때는 달달한 밀크티 한 잔 사먹고 푹 쉬면서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어요.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다 보니 쇼핑도 못하고 대신 배를 채우며 다녔어요. www
다른 한쪽에는 달콤한 마카롱과 컵케이크 디저트 가게도 모여 있어 유명한 TWG와 라듀레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 가게에서 미니 컵케이크 3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하나씩 나눠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가면 쇼핑센터 바로 앞에 있는 차오프라야 강도 볼 수 있어요. ICONSIAM 셔틀보트도 있어 멀리서 건너오는 모습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태국 방콕 여행을 하면서 역대급으로 더웠던 날들의 연속이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즐거웠어요. 하루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그 더위를 다시 한 번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299 Charoen Nakhon Rd , Khlong Ton Sai , Khlong San , Bangkok 10600 태국
방콕 볼거리 아이콘 시암 운영시간 10:00 ~ 22:00
